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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전통시장 봄봄봄 축제는 계속, 도민들과 함께 즐기는 영동전통시장

등록일 2023년05월09일 09시3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 전통시장 왁자지껄 길거리 공연 팜플릿(사진출처 : 영동군청)

 

충북 영동군이 충북도민들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영동전통시장에 마련한다.

 

9일 군에 따르면 제62회 충북도민 체육대회가 기간인 12~13일 영동전통시장 일원에서 도민체전 축하 전통시장 ‘왁자지껄 길거리 공연’을 연다.

 

지난 4월부터 영동군이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중인 영동전통시장 봄봄봄 축제의 일환이다.

 

이 ‘봄봄봄 축제’는 ‘전통시장에 가봄’, ‘4월에 가수도 보고 사진도 찍어봄’, ‘5월에 할인쿠폰 받고 어린이 공연도 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달 14일 열린 ‘전통시장 봄나들이’ 문화공연은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 마무리됐다.

 

이번에 군은 영동에서 12만에 열리는 제62회 도민체전 개최를 기념하고, 외지 선수단과 군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민체전 축하 왁자지껄 길거리 공연’을 준비중이다.

 

12일과 1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영동새참공간 등 영동전통시장 일원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키다리 삐에로, 전자악기 등의 공연과 레크레이션, 깡통열차, 달고나 게임, 추억의 뽑기 등이 진행된다.

 

전통시장의 매력과 향수를 전하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들이 마련돼 도민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민체전 개막인인 5월 11일부터는 전통시장 내에서 5~10만원 미만 구매시 1만원, 10만원 이상 구매시 영수증을 제시하면 2만원 상당의 영동사랑상품권(지류형)을 지급하는 ‘전통시장 할인쿠폰 이벤트’도 열린다.

 

이 상품권은 전통시장 내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예산 소진시까지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도민들과 함께하는 이 전통시장 행사가 도민 화합은 물론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상권 회복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건강한 웃음과 추억을 만들어 주고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전통시장을 살리고 지역 상인들을 돕는 착한 소비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영동전통시장 봄봄봄 축제는 오는 6월 15일 2회의 추억의 품바공연을 끝으로 상반기 행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포스트 보도팀 김수경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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