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검정고시 프로그램 운영(사진출처 : 음성군청)
음성군(군수 조병옥)이 지난해에 이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검정고시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930만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검정고시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은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하지 못한 저학력 학습자에게 학력 보완 및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충북에서는 음성군과 증평군이 선정됐다.
군은 2개의 학습관에서 성인검정고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금왕읍 소재 금빛평생학습관은 중졸 및 고졸검정고시 야간반을, 음성읍 소재 설성평생학습관에서는 초졸, 중졸, 고졸 검정고시 주간반을 운영하고 있다.
검정고시는 상급학교 진학에 필요한 학력을 검정하기 위한 시험으로 우리나라에서는 8.15 해방 이후 문교부에서 연 2회 대학입학자격검정고시를 실시한 것이 처음이며, 군 평생학습관은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8년부터 다문화 여성 초졸 검정고시반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초·중·고졸 성인검정고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민순 평생학습 과장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학습자들을 위해 주·야간 검정고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학력 취득 및 삶을 새롭게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성인검정고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