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어린이날 큰잔치 포스터(사진출처 : 옥천군청)
충북 옥천군은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옥천체육센터에서 ‘2023년 옥천군 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린다. 이 행사는 당초 관성회관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호우 예보에 따라 장소를 변경했다.
군은 올해 사업비를 지난해보다 7백만원 증액해 어린이들에게 풍성한 먹거리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옥천군어린이날큰잔치준비위원회(위원장 천성수) 주관으로 개최되는 행사에는 B.B.S 옥천군지회 등 10개 단체가 참여한다.
준비위원회는 떡메치기 및 송판 격파 체험과 나만의 스냅백(모자), 천연비누, 전통등, 커피박 방향제 등 각종 만들기 체험뿐만 아니라, 친환경 김밥, 떡꼬치, 솜사탕, 아이스크림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먹거리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또한 흥겨운 사물놀이와 마술공연, K-POP공연 등도 준비해 어린이들에게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옥천소방서(심폐소생술 체험), 옥천경찰서(미아방지 및 학교폭력예방 홍보), 충북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아동학대예방 홍보), 옥천군보건소(출산장려 캠페인) 등 많은 기관에서 다양한 체험 및 홍보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3주년을 기념해 5일 오후 3시, 5시에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아동을 위한 풍성한 공연도 개최한다.
공연은 아동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레이저쇼 및 LED트론댄스’, ‘마술 및 벌룬쇼’로 가족단위 전 연령층 관람이 가능하며, 선착순 무료 입장이다.
곽명영 주민복지과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가족과 함께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어린이날큰잔치준비위원회는 (사)한국B.B.S충북연맹 옥천군지회, (사)어린이도서연구회옥천지회 동화읽는 어른모임, 옥천군애향회, 옥천군 태권도연합회, 옥천불교청년회, 전교조 옥천지회, 대청호주민연대, 민예총옥천지부, 옥천환경사랑모임, 적십자 마중물 봉사회 10개 단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어린이들을 위해 어린이날 큰잔치를 추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