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규철 군수, 농림축산식품부 방문사진(사진출처 : 옥천군청)
황규철 옥천군수가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직접 찾아 나섰다.
황 군수는 2일 농림축산식품부와 국토교통부를 차례로 방문해 군의 주요 핵심사업이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먼저 농림축산식품부 김인중 차관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을 만나 농촌협약(400억원),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40억원)에 대한 사업의 당위성을 직접 설명했다. 또한 옥천 제2농공단지 조성(190억원)과 관련해 승인 요청한 농업진흥지역 해제에 대해 조속한 처리를 건의했다.
특히 농촌협약 공모사업의 경우 옥천군은 면적의 83.7%가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 및 자연환경보전지역인 불리한 정주 여건으로 2043년엔 현재 인구의 19%가 감소될 것으로 예측되는 등 인구감소 시대를 맞아 군민의 접근성을 높이는 교통서비스와 부족한 생활서비스 제공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옥천군이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국토부 도로시설안전과장과의 면담을 통해 급커브로 시야확보가 곤란한 국도4호선 옥천 세산지구 위험도로 개선사업(20억원), 급경사로 인한 사고다발 지역인 대전 신상-옥천 증약 국도4호선 위험도로 개선사업(130억원) 등 주요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지역의 주요현안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국가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주요 핵심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