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한면 질신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검진하는 모습(사진출처 : 보은군청)
보은군치매안심센터는 충북광역치매센터와 협업으로 이동형 치매조기검진‘우리동네 검진날’을 지난 1일 수한면 질신1리 경로당에서 질신1리, 질신2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현재 군내 추정치매환자수는 1,520명(5월 1일 기준)으로 적극적인 치매 예방 및 치매환자 관리가 필요한 실정으로 충북도내 치매환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번 이동형 치매조기검진 사업으로 만 60세 이상 치매조기검진을 통해 발견된 치매고위험군은 치매진단검사 및 감별검사로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보은성모병원, 충북대학교병원 등 협력병원과 연계할 계획이다.
아울러 치매진단시 △개별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치료비(약제비)지원 △조호물품(기저귀, 물티슈 등)제공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제공 △경증치매환자 쉼터(인지강화프로그램) 운영 △치매가족프로그램 연계 등 유기적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기혜 보건소장은 “치매는 조기발견으로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이뤄질 경우 중증 상태로 가는 것을 막고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며 “치매 부담없는 행복한 보은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