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시청 전경(사진출처 : 충주시청)
충주시는 오는 7월 말 교류도시인 일본 무사시노시 청소년들의 연수 기간 중 머물 홈스테이 가정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무사시노시 소재 중·고등학생 12명은 오는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충주를 방문한다.
연수단은 방문 기간 중 2박 3일 동안 한국 가정에서 홈스테이하며 한국 친구를 사귀고 한국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모집대상은 충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중·고등학생 자녀가 있으며 게스트 청소년에게 숙식 제공 등 봉사할 수 있는 12가정이다.
시는 일본어 의사소통이 원활한 가정, 일본어 관련 수상 경력, 봉사활동 등 증명이 가능한 가정, 다자녀 가구 등을 우대할 계획이다.
홈스테이를 희망하는 가정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입찰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19일까지 시청 기획예산과를 방문 제출하거나 이메일(nantoday@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홈스테이 호스트 가정의 자녀는 내년 무사시노시 연수 참가 신청 시 우선권 특전을 받는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 1997년 7월 무사시노시와 우호교류협정을 맺고 활발한 교류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2007년부터 양 도시의 합의로 청소년 교환 연수 사업을 10회에 걸쳐 진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