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4회 옥천참옻축제 포스터(사진출처 : 옥천군청)
제14회 옥천참옻축제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옥천향수공원(충북 옥천군 옥천읍 삼양리 125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국 유일의 옻 산업특구인 옥천은 이번 축제를 위해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준비했다.
축제 첫날인 29일 오후 4시에는 팝페라, 풍물놀이 등 식전공연과 유실수 나누어주기(약 500주) 행사가 진행된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5시에 진행되며 지역예술인 공연과 양태금, 노수영, 박성현, 황우림 등 초대가수 공연이 준비돼 있다.
30일 12시 30분에는 옻요리를 현장에서 요리해 우수한 팀을 고르는 옻음식경연대회가 진행된다. 오후 3시 30분에는 옥천군민 트롯경연대회를 진행해 옥천의 트롯왕을 선발한다.
축제장에서는 신선한 생식용 옻순 1kg를 1,000원 저렴한 2만2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옻순을 재료로 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고, 옻술, 옻물 등 옻가공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직장인밴드 공연, 즉석노래방, 전통 품바 공연, 풍물놀이,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 “금강 상류에 위치한 옥천군은 안개, 습도, 토양 등으로 옻을 재배하기에 최적의 기후 조건을 갖춘 곳”이라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옥천 참옻을 꼭 드셔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