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생문화재 체험 프로그램‘정이품송(사진출처 : 보은군청)
보은군은 보은전통문화보존회(회장 김영조) 주관으로 2023년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체험 프로그램인‘정이품송으로 마실가자-오감만족! 정이품송’을 오는 5월 6일부터 5월 28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총 8회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정이품송으로 마실가자-오감만족!정이품송’프로그램은 속리산면 상판리에 있는 천연기념물 정이품송 일원에서 진행되며, 정이품송에 얽힌 이야기와 생태, 특징 등을 퀴즈와 재미있는 해설을 통해 학습해 볼 수 있도록 진행한다.
아울러 행사장을 방문한 관광객에게는 국가지정무형문화재 제136호 낙화장(기능보유자 김영조),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3호 보은 송로주(기능보유자 임경순), 제21호 목불조각장(기능보유자 하명석), 제28호 보은 각자장(기능보유자 박영덕) 등 무형문화재 장인의 시연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밖에 솔방울 농구 게임, 정이품송 퍼즐 찾기, 소나무공예 체험, 솔향 가득 국악 공연 등 소나무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어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참가 신청은 사전 예약제로 누리집(www.gojeongipumsong.co.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보은전통문화보존회(☏070-7795-3989), 군청 문화관광과 문화재팀(☏540-3409)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조 회장은 "다양한 체험 행사를 통해 참여자의 오감을 만족시켜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과 전통문화를 지키고 널리 알리는 데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인‘정이품송으로 마실가자’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2014년부터 매년 운영하고 있으며, 2015년과 2017년에는 문화재청으로부터 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