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의 날 소등행사 포스터(사진출처 : 충주시청)
충주시는 ‘지구의 날’ 53주년을 기념해 오는 22일 저녁 8시부터 10분간 소등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1970년에 상원의원과 대학생을 중심으로 개최된 기념행사에서 유래한 지구 환경 보호의 날이다.
이날 소등 행사는 시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일반 시민들도 단 10분간의 소등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시는 53주년 ‘지구의 날’에 동참하기 위해 오는 21일 기후위기 대응 실천 확산을 위한 공익 캠페인을 진행한다.
아울러, 다양한 시민들의 탄소중립 실천 운동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텀블러 사용, 가까운 거리 걸어다니기, 친환경제품 사용하기, 에너지 절약 등의 내용을 온라인으로도 홍보할 예정이다.
우광원 기후에너지과장은 “제53회 지구의 날을 맞아 충주시민 모두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위기에 경각심을 가지기를 바란다”며, “22일 소등행사를 시작으로 저탄소생활 실천에 시민 모두가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캠페인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 홈페이지 및 충주톡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