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군청 전경(사진출처 : 진천군청)
진천군은 기업과 근로자·구직자 모두가 만족하는 일자리 창출 및 복지향상 수준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중소기업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관내 중소기업으로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진천군 소재 기숙사(원룸, 아파트, 빌라, 오피스텔 등 공동주택)를 제공하는 경우 임차료(월세)의 80% 이내에서 지원하게 된다.
사업비는 총 1억 3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1인당 월 최대 30만 원 한도, 최대 6개월 동안 비용을 제공한다.
지원 규모는 1개 기업당 최대 10명 이내이며 신청 근로자 중 신규 채용자(입사 6개월 이내) 비율이 20%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신청 근로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진천 관내여야 한다.
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며, 수행기관인 진천상공회의소에 이메일(jincci@korcham.net)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은 이번 사업이 근로자의 정주여건 개선 및 기업의 인력난 해소는 물론 지역 내 소비 촉진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은숙 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에 지역의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 등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