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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한예종 합격한 선배와의 만남으로 더 뭉클!

등록일 2022년11월17일 14시5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오케스트라현장 (사진출처:청주시)

57명의 꿈나무오케스트라, 이들의 연주를 응원하는 건 어쩌면 이런 순간을 꿈꿨기 때문은 아닐까.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 11주년 정기연주회가 뜻밖의 만남으로 감동을 더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이하 청주문화재단)은 16일(수) 저녁 7시 문화제조창 본관 5층 공연장에서 ‘2022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창단 11주년을 맞은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는 베네수엘라 빈민층 아이들을 위한 무상 음악교육 프로그램인 엘 시스테마 철학을 기반으로 지난 2012년 창단부터 청주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다. 사회통합범주 아동과 청소년을 비롯해 음악에 대한 꿈을 가진 아이들까지, 연주와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음악적 재능을 키우고 긍정적인 자아와 공통체적 인성을 갖춰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으로, 올해는 14명의 강사진과 13개 파트 57명의 단원이 활동 중이다.

 

이날 정기연주회는 총 46차례 정기수업과 연주회 감상 등의 특별활동을 통해 성장한 57명의 아이들이 자신들의 1년을 관객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꿈나무후원기업과 개인 후원자, 단원들의 부모님과 시민 등 200여명이 함께 했다. 또한 청주문화재단이 자체적으로 진행한 크라우드 펀딩 ‘문화기부실험실’을 통해 아이들의 꿈을 응원한 펀딩 후원자들까지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무엇보다 이날 정기연주회가 특별했던 건, 예정에 없던 깜짝 플루트 연주를 선보인 충북예고 3학년 변상훈 군의 등장 때문이었다. 대입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두고도 선뜻 이날 무대에 오른 변상훈 군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 동안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에 몸담았던 선배로, 최근 한국종합예술학교(플루트 전공, 이하 한예종)에 최종 합격해 더 큰 연주자를 향한 꿈을 이어가게 됐다.

 

음악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선 선배의 깜짝 응원 덕분이었는지 평소보다 달뜨고 설렘 가득한 표정이었던 아이들은 비제의 ‘파란돌’을 시작으로 영화음악과, 현악‧금관‧목관 독주무대까지 조금은 서툴지만 정성을 다해 한 곡 한 곡 소중한 연주를 선보였다. 그렇게 서로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하모니를 만들어내는 모습은 객석에 자리한 모두의 마음을 뭉클한 감동으로 채웠고, 관객들은 매 무대마다 힘찬 박수와 환호로 꿈을 향한 아이들의 여정을 응원했다.

 

청주문화재단 변광섭 대표는 “후원기업부터 크라우드 펀딩 후원자들, 그리고 조금 더 일찍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에서 음악에 대한 꿈을 키웠던 선배까지... 수많은 이들의 마음이 한데 모였던 올해 정기연주회는 아이들에게도, 또 우리 재단에게도 오래도록 기억될 따뜻하고 특별한 추억”이라며 “후배들을 위해 흔쾌히 깜짝 무대를 선보인 변상훈 군이 한예종에서의 경험을 더해 더 좋은 연주자로 성장하길 응원하고, 청주문화재단은 올해로 11살을 맞은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가 앞으로도 많은 아이들의 꿈을 품어내고 이뤄가는 자양분이 될 수 있게 더욱 노력 할 것”이라고 전했다.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와 정기후원 등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전화 043-715-6962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충북포스트 보도팀 유서윤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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