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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과 함께 만개한 꽃다발 잔치, 충주열린학교 평생열린학교 충주시문해한마당에서 다수 수상

등록일 2022년11월16일 14시5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 문해한마당현장(사진출처: 충주시)

 

11월 15일 충주호암체육관에서 제6회 충주문해한마당이 개최되어 성황리에 마쳤다.

 

제 6회 충주문해한마당은 「문해 지금 나는 봄이다」를 주제로 하여 충주 문해교육 5개 기관, 1개 단체, 학습자와 관계자 등 30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하였다. 작년 충주문해한마당은 문화공연이 주된 컨텐츠였지만 올해는 체육활동이 행사의 주를 이루었다. 이는 오랜 코로나로 위축되어있던 문해학습자들의 신체와 마음을 치유하고 충주시의 문해학습기관 간 교류를 통해 협동심과 친목을 활성화해 충주시 문해교육 네트워크를 강화시켰다.

 

충주문해한마당은 1부 개막식에서 문해학습자들의 성실한 태도와 학구열을 표창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해교육 유공자 및 우수학습자 표창은 충주열린학교 박호열(70세)로 선정되었다. 배움의 열정으로 충주시 성인문해교육 발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 받았다. 또한 2022년 전국성인문해 시화전에서 <외국인이세요?>로 입상한 평생열린학교 오순매(65세) 씨가 글아름상을 수상했다. 다음은 문해학습자들이 한글공부로 운을 삼아 쓴 사행시 중에 우수한 작품을 가려낸 사행시한마당상을 수여했다. 평생열린학교에서 장복순(95세)씨, 충주열린학교 장명숙(68세)씨가 시장상을 받았고 신부용(64세), 박종순(72세)씨가 추진위원장상을 받았다.

 

앞서 상을 받은 문해학습자들의 사행시를 객석에서 운을 띄우고 수상자들이 직접 낭송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명숙씨는 한스러웠던 지난날 글공부로 보상을 받았고 학교에 다니는 게 부귀영화보다 좋다는 시를 낭송해 박수를 받았다. 장복순씨는 한번 사는 인생 글공부 원없이 하는 것이 인생 최고의 날이라고 공부에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어르신들의 지혜와 재치로 재밌는 시간이 되었다.

 

수상자들은 “문해한마당에서 손주들이 하는 운동회도 하고 상도 받아서 정말 기분이 좋다.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 같고 그때 누리지 못한 것을 보상받는 기분이다. 앞으로도 열심히 학교에 다녀서 학생의 본분을 다하도록 하겠다.”며 상기된 얼굴로 소감을 전했다.

 

성인문해학습자들에게 교육의 장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충주열린학교는 사랑‧나눔‧섬김의 교훈 아래 개교하여 한글반 외에도 중학학력인정, 영어, 컴퓨터,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는 043-852-3858로 하면 된다.

 

충북포스트 보도팀 유서윤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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