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시골절임배추 (사진출처:괴산군)
충북 괴산군 장연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남회장 윤형준, 부녀회장 이순화)는 지난 9일 장연면사무소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김장나눔 행사에서는 오가 마을 임금택 농가에서 후원한 절임배추 40박스를 김장김치로 담가 관내 독거노인 150여 가정에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는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으로 겨울 추위를 극복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에서 10여 년간 자발적으로 선행을 이어가는 행사이다.
행사에 참석한 이순화 장연면 새마을 부녀회장은 “본격적인 김장철이 시작되면서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뜻깊은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항상 이웃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미훈 장연면장은 “매년 김장철에 주민들을 위해 김장나눔행사를 추진한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에 감사 인사를 드리다”며, “큰일 작은 일 가리지 않고 봉사하는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가 어려운 이웃에게 큰 희망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