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리국화꽃축제현장 (사진출처: 옥천군)
옥천군은 청산면 백운리(이장 박선옥)에서 지난달 20일부터 30일까지 열린 ‘백운리 국화축제’가 성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키운 국화 500본을 마을회관에 전시하고, 버스킹 공연과 솟대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민들이 다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
특히, 주민 스스로 기획해 추진한 첫 축제로 지난 3월부터 국화를 정성스럽게 재배하며 준비에 온 힘을 쏟은 결과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축제가 끝나고 나서는 마을에서 정성스럽게 키운 국화를 관공서, 학교 등에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
축제에 참여한 한 마을 주민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화합하는 즐거운 시간이 됐다”며 “내년에도 주민들과 함께 열심히 준비해 더 나은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