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회 옥천마을장애인인권영화제 진행 모습 (사진출처:옥천군)
옥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임경미)는 옥천군청소년수련관 별관에서 ‘제3회 옥천마을장애인인권영화제’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하는 옥천마을장애인인권영화제는 ‘함께 살기 위한 맞울림’을 주제로 장애인 인권 단편영화를 상영하고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인권에 대해 고민하고 토론하는 장을 마련했다.
상영작은 ‘지금 우리 이동권은(17분)’, ‘우리는 원숭이가 아니다(15분)’, ‘우리는 노동자다(31분)’, ‘이상한 공무원 옥이씨(18분)’, ‘밤이 깊었습니다(38분)’, ‘투쟁없이 쟁취없다(35분)’등 총 6편이다.
임경미 소장은 “예전보다는 많이 나아진 것은 사실이나 아직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은 여전하다”며 “옥천마을장애인인권영화제는 장애 인식개선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소통하며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갔으면 하는 바람에서 계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