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기능식품 검사 (사진출처: 충청북도)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에서 유통 중인 건강기능식품 83건에 대해 기능 성분을 포함한 기준 규격과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번 검사는 백화점, 대형마트 에서 주로 유통되는 비타민, 무기질 함유 영양성분 제품과 홍삼, 프로바이오틱스, 오메가-3와 같은 기능성 원료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분석 결과 83건 모두 영양성분 및 기능성 원료 함량이 제품의 표시기준에 적합했으며 납, 카드뮴 등의 유해중금속은 검출되지 않았다.
연구원은 건강기능식품 유통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품질 검사를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169건을 검사하여 안전성을 확인했다. 또한 부적합 제품 발생 시 부적합식품 긴급통보시스템에 등록하여 즉시 회수·폐기가 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김종숙 보건연구부장은 “코로나19 등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다”면서 “구매 전 ‘건강기능식품’ 인증마크를 확인하고, 섭취방법 이나 주의사항 등 제품 표시정보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민이 안심하고 건강기능식품을 찾을 수 있도록 최신 소비 트렌드에 맞춰 검사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