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체험존 (사진출처: 충주시)
충주시가 시민들의 디지털 활용능력 강화와 정보 취약계층의 지원을 위해 적극적인 디지털 교육에 나섰다.
충주시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 시립도서관 1층 로비에 최신 정보화기기 사용법을 배울 수 있는 ‘디지털 체험존’을 운영한다.
디지털 체험존에서는 전문강사가 상주해 스마트폰, 키오스크, VR체험, AI 스피커 사용법을 1:1로 배울 수 있다.
특히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을 위해 실제 크기의 키오스크를 활용한 눈높이 교육을 실시해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체험존에 설치된 키오스크에서는 음식 및 커피 주문, 영화 예매, 승차권 발권, 무인 민원 발급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라디오 및 뉴스 재생, 날씨 검색, 번역, 음성 검색, 일정 관리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는 멀티기기 AI 스피커와 롤러코스터, 공룡월드 등 가상현실을 맛볼 수 있는 VR기기 등도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체험존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디지털 에듀버스’도 운영한다.
디지털 에듀버스는 미니버스에 디지털 기자재를 탑재해 경로당, 마을회관, 전통시장, 복지시설 등을 직접 찾아가 정보화기기 사용법을 알려주는 이동형 교육장이다.
에듀버스 신청은 충주시 정보통신과(☎850-5315)나 ‘https://디지털배움터.kr’ 또는 디지털배움터 콜센터(☏1800-0096)로 문의하면 된다.
이창재 정보통신과장은 “고령화 사회와 점포 무인화가 함께 진행되는 시기에 어르신 일상의 불편이 없도록 키오스크, 온라인뱅킹 등 실생활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며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