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명 페트병 (사진출처: 충주시)
충주시는 오는 6월부터 일상에서 발생하는 재활용 가능 자원을 종량제봉투로 교환해주는 ‘재활용가능자원 보상교환사업’의 품목을 종량제 봉투로 변경해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보상교환품으로 제공해 왔던 건전지를 시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종량제 봉투로 변경하고 집중 수거일을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로 지정해 재활용가능자원 수거율을 높이기로 했다.
재활용가능자원 보상교환사업의 보상 품목은 우유팩, 폐건전지, 투명페트병 등이다.
보상교환을 원하는 주민은 매주 화요일, 목요일에 인근 행정복지센터로 재활용가능자원을 가져오면 품목별 1kg당 현장에서 바로 20리터 가연성 종량제봉투 1장으로 교환 받을 수 있다.
김동철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생활폐기물도 잘 분리 배출하면 돈이 될 수 있다는 순환 경제에 대해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재활용가능자원 보상교환사업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 시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보상교환 품목을 계속해서 발굴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