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보물 (사진출처: 충청북도)
충북도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2022년 충북에서 살아보기' 참가자를 운영마을별로 모집한다.
‘충북에서 살아보기’는 도시민들이 도내 농촌지역에서 3~6개월간 직접 살아보며 일자리, 생활 등을 체험하고, 지역주민과의 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가대상은 만 18세 이상, 타 시도 동(洞)지역 거주자이며, 귀농귀촌종합센터 누리집(www.returnfarm.com) 농촌에서 살아보기 페이지를 통해 운영마을별 신청기간, 운영기간 등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살아보기’ 참가자는 마을이 직접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영농기술 교육뿐만 아니라 △지역 일자리 체험 △ 지역탐방 △주민과의 교류 등 농촌마을 전반에 관한 밀도 높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또한, 농촌체험휴양마을 등의 숙소와 매월 15일 이상의 연수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월 30만원의 연수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충북도는 지난 2월 프로그램을 운영할 16개의 마을을 선정했으며, 3월까지 마을별로 참가자 모집·선정을 마치고 4월부터는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 운영마을별 모집·운영 기간 상이
◈ 살아보기 유형별 운영마을
◦ (귀농형) 지역 주요 작품 재배기술, 농기계 사용 등 영농 전반에 대한 활동 지원
▲ 청주 청원사과마을 ▲ 영동 지내권역마을·흙진주포도체험마을
▲ 괴산 둔율올갱이영농조합법인 ▲ 음성 대실농촌체험휴양마을 등 5개 마을
◦ (귀촌형) 농촌이해, 주민교류, 지역탐색 등 농촌생활 전반 지원
▲ 충주 내포긴들영농조합법인·추평호산뜰애마을 ▲ 제천 슬로시티수산마을
▲ 옥천 팔음산영농조합법인 ▲ 증평 죽리마을·정안농촌체험마을 ▲ 진천 물안뜰마을
▲ 괴산 미선나무마을영농조합법인 ▲ 단양 새밭을회 등 9개 마을
◦ (프로젝트참여형) 청년들에게 다양한 농촌 일자리, 활동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단기 프로젝트를 기획, 참여기회 제공
▲ 옥천 고래실 ▲ 제천 덕산누리 등 2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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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으로 처음 시행된 ‘충북에서 살아보기’는 도내 8개 시군 14개 마을에서 운영하여 70명에게 농촌 생활 체험 기회를 제공했고, 이중 18명이 충북으로 이주, 정착했다.
김용환 도 농업정책과장은 “충북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으로 제2의 삶을 꿈꾸는 중장년층 뿐 아니라 농촌에서 새로운 길을 찾는 청년층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시민의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안정적인 이주와 정착으로 이어져 도내 농촌지역에 활력이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