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 방문 (사진출처: 충청북도)
충북 도내에서는 지난 11월 19일 단양군 단성면 월악산국립공원 내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첫 발생했다.
아울러, 제천지역에서도 추가 발생됨에 따라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지역인 단양군과 제천시에서 2차 울타리를 긴급 설치하고 있다.
2차 울타리 설치는 발생지 반경 약 3㎞를 설정해 철망 울타리로 설치하며, 단양군의 경우 약 35㎞, 제천시는 약 19㎞를 이번주 내로 설치·완료할 예정이다.
울타리 설치 현장을 방문한 충북도 관계자는 최근 영하 10도 이하의 날씨에도 울타리 설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울타리 설치업체 및 시·군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앞으로도 완료 시까지 안전하게 설치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충북도는 향후에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확산을 막기 위해 2차 울타리를 설치하며, 발생지 주변을 중심으로 폐사체를 수색하는 등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선제적 활동들을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