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모선정 (사진출처: 충주시)
충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2년 도시재생 예비사업 전국 공모사업에 ‘용산동, 꿈자람365 만들기’ 프로젝트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추후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준비단계의 사업으로 주민들이 항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이를 거점으로 주민역량을 키워 본격적인 뉴딜사업을 추진하는 데에 의의를 두고 있다.
용산동 주민·상인협의체는 공모 신청을 위해 충주시와 긴밀한 협조를 이어가며 지난 5월부터 총 6차례의 주민회의를 진행하며 직접 실행 가능한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예비사업 선정에 따라 확보된 총사업비는 4억2천만 원(국비 2억 원, 시비 2억2천만 원)이다.
용산동에서는 예비사업을 2022년도 한 해 동안 추친하고 이후 본 사업에 대한 공모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용산동주민자치센터 리모델링으로 주민공동체 공간, 스터디카페, 옥상정원 등 지역공동체 활동 거점시설 조성 △가로환경 개선사업(바닥조명 및 로고젝터 설치)으로 안전하고 특색있는 틴틴거리 만들기 등과 함께 소프트웨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역량 강화교육의 주민주도 사업 지속성 확보 △주민동아리 프로그램 △마을지도 제작 △마을 동화집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몇 차례 공모에 떨어진 경험에도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이뤄낸 주민 여러분의 쾌거에 축하를 드린다”며 “앞으로 예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 2016년 성내·성서동을 시작으로 2017년 지현동, 2018년 문화동, 2019년 수안보면, 교현안림동, 2020년 달천동, 2021년 앙성면 등 이미 선정된 7개 본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전국 지자체 중에서 손에 꼽히는 도시재생사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