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터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립합창단(예술감독겸상임지휘자 차영회)의 올해 마지막 공연인 ‘Farewell 2021 송년음악회’가 오는 16일(목) 저녁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청주시립합창단의 제67회 정기연주회인 이번 공연은 2021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희망의 2022년을 기대하는 명품 하모니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멘델스존의 ‘Sechs Sprüche’ 중 첫 번째 곡인 ‘Weihnachten’과 몬테베르디의 ‘Beatus Vir’를 시작으로 바흐의 합창작품 중 명작으로 꼽히는 ‘Magnificat in D Major, BWV243’을 부른다.
이 작품은 바흐가 1723년 크리스마스 연주용으로 Eb장조로 작곡했다가 1730년 D장조로 개정한 후 라이프치히에 있는 성 토마스교회에서 초연한 작품이다.
소프라노 석현수, 김민혜, 카운터테너 정민호, 테너 조성환, 바리톤 안대현이 솔리스트로 협연하며, 바흐솔리스텐서울과 오르가니스트 김지성이 함께 연주한다.
이어서 KBS청주어린이합창단의 특별 무대가 꾸며지고, 마지막 순서로 안현순 편곡의 ‘Merry Christmas’를 청주시립합창단과 KBS청주어린이합창단이 함께 안무에 곁들여 선보이며 장식한다.
차영회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2021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여러모로 아쉽고 힘든 한 해였는데 이번 청주시립합창단 송년음악회 공연을 감상하시면서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되시길 바라면서 올 한해 청주시립합창단에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는 무대를 선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방역패스 의무적용 시설로 공연장이 포함되어 공연장 출입 시 백신접종 완료자, PCR검사 음성자 등만 입장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www.cheongju.go.kr/ac/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