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텐츠 (사진출처: 충청북도)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하 충북과기원)의 지역 특색을 살린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이 결실을 보았다.
충북과기원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충청북도가 주관하는 2021충북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을 통해, ▲세종대왕 초정행궁(청주), ▲남한강 설화(충주), ▲점말동굴(제천), ▲미선나무(괴산) 등 지역의 상징성을 소재로 한 글로컬 콘텐츠를 개발하였다.
‘세종대왕 초정행궁 121의 비밀 <다시 찾은 보물>’은 세종대왕 초정행궁의 이야기를 디지털과 스마트폰으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한 최초의 사례로, 메타버스 공간에서 실감형 콘텐츠를 통해 세종대왕의 초정행궁 방문을 증강현실로 체험할 수 있도록 개발하였다.
‘Melody of 충주 – 남한강의 노래’는 충주에서 활동하는 국내 최고의 재즈 아티스트들이 충주의 남한강 설화를 모티브로 한 음악을 중심으로, 문학과 AR을 접목한 새로운 형식의 실감 콘텐츠를 통해 지역 홍보를 책임지고 있다. 또한 원천스토리를 바탕으로 TV애니메이션 제작을 계약 하는 성과를 낳았으며, 충주시 협조를 통한 관광지 연계 사업화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제천 점말동굴 가상현실 미디어아트’콘텐츠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구석기 시대의 동굴 유적인 점말동굴에서 발견된 다양한 유물과 문화를, VFX 기반의 미디어아트와 가상현실 기술에 융합한 지역의 새로운 관광자원 콘텐츠로서 활용 될 것이다.
‘슬픔 속에서 가르쳐준 미선나무 이야기’는 세계 유일의 1종 1속 생물자원인 미선나무 꽃말의 의미를 재해석한 웹툰과 애니메이션을 통해, 청소년들의 사회적 폭력, 우울 등 문제를 직면할 수 있는 에듀테크 연계형 체험콘텐츠를 개발하였다.
道는 LP음반, AR북, 메타버스 플랫폼, VR, 웹툰 등과 같은 새로운 콘텐츠로 제작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 효과 등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지역특화콘텐츠제작지원에 참여한 한 기업의 관계자는“충청북도는 전국 어느 지역보다 많은 자산을 가지고 있으며 역사ㆍ지질ㆍ천연기념물 등 원석 콘텐츠가 많은 곳”이라며 “충북이 가진 문화 원석과 창조적 역량을 합쳐 이번 사업을 통해 충북 형 글로컬 콘텐츠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충북의 콘텐츠산업 지역거점기관으로서 지역의 문화콘텐츠 육성을 위한 맞춤형 성장지원사업을 전개해 나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