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출 모습 (사진출처: 충주시)
충주시가 지역 생산품 판로 확대를 위해 국·내외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삼포 골뱅이, 일반 음료,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12개 품목을 수출하기 위한 선적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지역 내 400여 개 소상공인을 위한 전문유통업체 (주)바로코사(대표 김종태), (주)정푸드코리아(대표 정보헌)등의 2개사 제품 2만2,000달러(약 2천500만 원) 상당이 해외에 첫 수출되는 쾌거이다.
이번 수출은 제조사가 아닌 전문 유통업체 (주)바로코사가 직접 수출에 나서면서 농·수산 통조림 전문생산업체인 ㈜정푸드코리아와 협업해 해외수출에 물꼬를 텄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판로가 막힌 상황에서 지속적인 충주시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이뤄낸 수출실적으로 주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시는 관내 신규 수출업체와 수출추진 과정에서 애로를 겪고 있는 많은 중소업체들의 기업경쟁력을 키우고 향후 지속적인 우수상품 발굴육성, 수출 다변화 등 다양한 해외마케팅 역량을 향상하는 데에 집중할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의 실정을 고려할 때, 이번 수출 성사는 지역 소상공인과 제조업체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