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문진시스템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는 코로나19 진단검사 시 수기로 작성하던 종이접수서 방식에서 지난 8월부터 QR코드 전자문진표를 활용해 검사자가 직접 문진표를 작성하는 방식을 충북 최초로 도입했다.
기존 선별진료소 접수방식은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직접 문진표를 작성해야 했으며, 이 정보를 수기 입력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는 일이 많았다.
시는 보다 효율적인 선별진료소 운영을 위해 QR코드를 통한 접수를 도입했고 이로써 실제 선별진료소 내 대기시간도 짧아졌다.
QR코드 접수방식은 다음과 같다.
▶QR 코드인식 또는 접수링크(아래 참조) ▶인적사항(이름, 주민번호, 검사경위,
핸드폰번호)직접 작성 ▶제출하기 확인 ▶선별진료소 접수확인(라벨지출력)
▶선별진료소 검체 채취 후 귀가
전자문진표는 어디서나 휴대폰으로 간단히 작성할 수 있으며, 작성 후 24시간 이내 선별진료소 방문해 검사받으면 된다.
수기작성 때와는 달리 본인이 직접 작성함으로써 검사자 인적사항에 대한 오류도 줄이는 동시에 선별진료소 근무자도 확진자로부터의 감염 위험성도 줄일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가져온다.
또한 시 관계자는 “스마트 폰이 없거나 QR코드 활용이 어려운 노인·장애인 등을 위해 선별진료소 내 안내 인력을 배치해 전자문진표 작성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