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인의 날 행사 (사진출처: 충주시)
충주시 농업인단체연합회(회장 안창근)는 19일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2021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젊은 농촌, 농업인이 행복한 충주’를 주제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염기동 충북농협본부장 및 농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방역수칙을 준수하고자 백신 접종을 완료한 인원만 참여했다.
농업인의 날은 한 해 농사가 마무리되는 수확기에 먹거리 생산에 힘쓴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국가기념일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년 농업인 육성 협약식’을 진행해 충주시, 국회의원사무소, 농협충북지역본부, 충주시농업인단체연합, 충주시의회 등 5개 단체가 충주를 전국 청년농업인 육성 선도도시로 만드는 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에 장성호 청년농 마케팅단 대표는 답례문을 발표하며 대한민국 식량 산업의 미래, 지속가능한 농촌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지역농업 발전에 힘쓴 24명의 유공자에 대한 국무총리 표창과 평생학습동아리 골든색소폰(회장 김종범)의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안창근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다시금 주목받으며 활기를 띠고 있어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고 있다”라며 “특별히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농업인들과 젊고 건강한 충주농업의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어느 해보다 힘든 일이 많았음에도 발전의 걸음을 멈추지 않으신 여러분들이 정말 자랑스럽고 든든하다”며 “앞으로 농촌의 미래 인재 양성과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 중에는 충주시 농특산물 통합브랜드이자 명예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수달캐릭터 충주씨가 영업서기로 승진해 농업인들의 축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