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로발굴앱 (사진출처: 청주시)
꿈에 그리던 시장 진출이 눈앞으로 다가온 스타트업들이 여기 있다!
충청북도와 청주시가 주관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박상언)이 운영하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올해 진행한‘킥!스타트업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평가 결과 협약기업 6곳 모두 합격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문화콘텐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콘텐츠 사업화 자금 및 멘토링을 지원하는 것으로, ▶콘텐츠 레벨업 ▶신규 콘텐츠 개발 2개 분야에 최종 6개 기업이 선정돼 5개월 동안 과제를 수행해 왔다.
우선 ▶콘텐츠 레벨업 분야에 참여한 [진로팡(대표 김전중)]의 경우 ‘4차 산업 기술 문화 확산과 교육 활용 가능한 KIT 개발’을 통해 △온습도계 △적외선 체온계 △가스 경보기 △전자 기타 △선풍기 등 교육용 키트 5종과 커리큘럼을 완성했으며, 이와 관련한 특허를 출원하는 한편 관련 기관과의 판매 계약‧교육 등 시장 진출까지 앞두고 있다.
▶신규 콘텐츠 개발 분야에 참여한 5개 기업 역시 모두 과제를 완료했다. [윈터버드(대표 최미지)]는 어느 날 눈을 떠보니 내가 읽던 로맨스 판타지 소설 속 캐릭터가 된다는 상상을 바탕으로 제작된 추리 보드게임 ‘이 로판은 제가 접수하겠습니다’로 텀블벅에서 크라우드 펀딩에 도전 중이다. 현재 목표금액 대비 4,324% 초과한 4300여만 원 펀딩이 모였으며, 아직 펀딩 기간이 6주 정도 남아 있다는 점에서 더 큰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제이에이치소프트(주) (대표 김진호)]는 ‘꼬꼬지(Florist Puzzle)’라는 모바일 게임으로 주목을 얻는 중이다. 꽃을 소재로 지친 현대인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게임으로 위드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콘텐츠라는 평과 함께 오는 12월 구글 스토어 론칭에 이어 내년 상반기 애플 앱 스토어 론칭도 앞두고 있다. 또한 지역 우수 게임 수출 상담회에 참가해 다양한 투자 및 시장 진출 상담을 진행한바 있다.
‘개인 카페 큐레이션 애플리케이션 <커핏(coffit) 앱>’을 기획한 [로컬리지 (대표 홍재형)]는 청주 지역 내 180개의 카페와 협약을 맺고 인스타그램 콘텐츠와 오늘의 디저트 등의 제공을 위한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쥬라기 신전의 요리사가 되어 공룡 고기 스테이크로 손님을 만족시키고 신전을 확장하는 하이브리드 타이쿤 게임(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셰프 타이쿤’을 개발한 [(주)인디코드 (대표 이주영)]는 이달 중 필리핀 등 10개국에 론칭된다.
마지막으로 ‘디자인 씽킹 게임 기반 학생 맞춤형 AI 진로 발굴 플랫폼’을 개발한 [(주)네모파트너즈 디자인사이트 (대표 정병익)]은 이번 ‘킥!스타트업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을 통해 창업한 그야말로 신생 스타트업으로 현재 상표권 출원을 완료하고 기능 업그레이드를 마친 뒤 내년 3월 론칭이 목표다.
이처럼 스타트업들이 콘텐츠 제작을 넘어 시장 진출까지 이어지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은 ‘킥!스타트업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은 참가 기업 만족도 조사에서도 <100% 매우 만족>을 얻을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앞으로도 개발된 콘텐츠의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 등 지역의 스타트업이 무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에 좋은 성과를 보인 스타트업들의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밖에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의 다양한 지원 사업 및 스타트업들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전화 043-219-1215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