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시 전경 (사진출처: 충주시)
충주시가 명실상부한 중부내륙의 모빌리티 산업 육성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18일 FITI 시험연구원(원장 김화영)과 FITI 시험연구원 충주분원 조성사업에 대한 투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김화영 FITI 시험연구원장, 장성근 경영지원 본부장, 김동환 신뢰성연구본부장, 신국선 신산업육성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시는 미래차 핵심부품의 인증 및 연구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FITI 시험연구원 충주분원 건립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미래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7월 기공식을 가진 수송기계부품 전자파센터 구축 및 지난 4월 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모빌리티 전장부품 기능 안전 평가 센터 구축과 더불어 FITI 시험연구원 유치가 명실상부한 중부내륙권 미래 모빌리티 신산업 거점도시 육성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FITI 시험연구원 충주분원은 주덕읍 화곡리 일원에 사업비 약 400억 원을 투입해 부지 16,500㎡, 연면적 2,310㎡ 규모로 모빌리티 전장부품 연구센터 건립 예정이며, 2029년까지 자동차 신뢰성 연구센터를 추가 준공할 예정이다.
충주분원이 준공되면 약 80명(연구원 등)의 고용 유발 효과가 예상된다.
충주분원은 신산업 경제성장을 대표하는 연구기관으로서 지역 내 시험인증기관 부재로 인한 기업애로를 해결하고 전문 인력이 필요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조길형 충주시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충주시와 FITI 시험연구원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었다”라며 “앞으로 충주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