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시장 전경 (사진출처: 충주시)
충주시가 전통시장 시설현대화를 위해 10억여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16일 시에따르면 충청북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공모사업에 7개 사업이 선정돼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충청북도로 지방 이양한 전통시장의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도비 67.5%, 시비 22.5%, 상인회 자부담 10%를 들여 아케이드 신설 및 보수, 화장실 보수, 옥상 방수 등을 추진한다.
사업에 선정된 전통시장은 자유시장, 농산물종합시장, 중앙어울림시장, 무학시장, 연원시장 등 5개 시장이다.
주요사업은 △자유시장에 아케이드 신설·보수, 상인회관 보수 등(5억7천만 원) △농산물종합시장은 아케이드 보수 옥상 방수(3억1천만 원) △중앙어울림시장은 화장실 보수, 무학시장 조형물설치(5천7백만 원) △연원시장은 CCTV 설치(2천2백만 원) 등이며 2022년 12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의 노후화된 시설물을 개선함으로써 시장 방문객 등의 편의성을 높이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옥원 경제기업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시장상인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뤄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안전관리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