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 산업단지 모습 (사진출처: 충주시)
충주시가 지역 균형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걸맞은 성과를 드러냈다.
시는 지난 22일 국토교통부의 산업입지 정책심의회에서 ‘충주 엄정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심의를 통과하며 2021년 3분기 충청북도 산업단지 지정계획 반영이 결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엄정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첫 발걸음을 내디뎠으며 앞으로의 추진에도 본격적인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는 서충주 신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개발 상태인 동충주 IC 인근 지역을 발전시키고자 현재 동충주산업단지를 조성 중이며, 이와 연계해 시너지효과를 내기 위한 엄정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해 왔다.
충주 엄정산업단지는 총사업비 987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까지 엄정면 율능리, 산척면 영덕리 일원에 약 68만㎡의 규모로 조성된다.
조성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3,100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1,62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시는 엄정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인근 산업단지와 연계한 산업 벨트 형성으로 지역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충주 북부권의 중심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동충주 IC 인근 지역에 추가적인 산단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섰다”라며, “앞으로 엄정산단 조성에 최선을 다해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