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집 포스터 (사진출처: 청주시)
자신이 바라는 대로 문화도시 청주의 내일을 그리고 싶다면, 청년기획자가 되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가 오는 26일까지 ‘청년 창의인력 양성 과정’에 함께할 예비 문화기획자를 모집한다.
총 25명을 모집하는 이번 양성 과정은 청년들의 창의력을 키워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기획자로 길러내는 문화도시 청주의 인큐베이팅 사업이다.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되기 이전에 진행한 문화 특화지역 조성사업부터 2019년 예비도시 사업까지 3년 동안 운영해 온 ‘청년학당’의 후속 프로그램이다.
법정 문화도시 첫해를 맞아 ‘청년 창의인력 양성 과정’으로 확대 개편한 지난해에는 모두 24명이 문화기획서 작성 교육 및 현장실습, 지역 청년 활동가 인터뷰 등의 커리큘럼을 통해 ▷바다하다 ▷청해 ▷‘EX’hibition ▷분리분리 ▷예비산타학교 등 총 5개의 온·오프라인 문화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해 실행한 바 있다.
올해는 6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6개월 동안 양성 과정이 진행되며 문화도시 이해하기 특강, 문화기획 워크숍, 타 지역 문화현장 탐방, 청년활동가 네트워크를 비롯해 문화 프로젝트 직접 기획 및 실행 등의 활동이 이어진다.
또한 지난해와 달리 아이디어 창작을 위한 공간도 제공한다.
예비 문화기획자들이 사용할 공간은 옛 복대 2동 치안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해 다시 태어난 청년문화창작소 ‘느티’로, 오는 6월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청주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 만 39세 이하 문화기획에 관심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청년 창의인력 양성 과정’에 지원할 수 있다.
오는 26일 오후 5시까지 문화도시 청주 홈페이지(www.cjculture42.org)에서 자기소개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dhyoen17@cjculture.org)로 접수하면 된다.
코로나19 상황인 만큼 지원서 평가, 화상 인터뷰 등을 거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문화도시센터는 “문화도시 청주의 내일을 그릴 주인공은 다름 아닌 ‘청년’”이라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문화로 자생할 수 있는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양성 과정 기획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밖에 ‘청년 창의인력 양성 과정’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 및 지원 방법은 문화도시 청주 홈페이지 또는 전화(043-219-1029)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