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택트 대비 특강 (사진출처: 충주시)
충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언택트 시대 흐름에 따라 평생학습관 소회의실에서 평생학습 강사 30명을 대상으로 언택트(비대면 온라인 교육) 수업 대비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5일 첫 강의 시작되는 이번 과정은 지난달 평생학습 정규강사 5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좌 개설의 필요성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설문 결과 정규 강사 55%는 언택트 수업 대비 특별프로그램 참여 의향이 있다고 밝혔고, 61%는 온라인 강좌 동영상 제작 시 참여가 가능하다고 답했다.
참여 의사가 없거나 응답하지 않은 강사들의 경우 대부분 실습·실기 위주 등 온라인 대체가 불가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양방향 강의 채널 운영이 가능한 온라인 콘텐츠 활용과 수강생과 강사만의 온라인 강좌 운영을 위한 밴드 라이브 수업하기, 구글 활용법, 강의자료 영상 제작 등 온라인 강의의 이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과정을 구성해 6회차에 거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과정을 시작으로 충주시 평생학습 전체 강사를 대상으로 미디어 활용 연수도 기획·운영할 방침이다.
안종훈 평생학습과장은 “최근 평생학습관 휴관 장기화로 강사님들이 어려운 와중에도 온라인 평생학습 체제 구축을 위해 노력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평생학습 강사님들의 요구와 수요를 평생학습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