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탑 하이패스 IC 개통식 (사진출처: 충주시)
충주시는 30일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 양방향에서 진·출입이 가능한 '중앙탑 하이패스 IC 개통식을 갖고 오후 3시부터 정상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통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유병철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장, 도․시의원, 중앙탑․대소원면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충주시는 지난 2015년 11월 한국도로공사와 ‘중앙탑 하이패스IC 설치’를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2016년 3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해 2018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2년여에 걸쳐 공사를 진행해왔다.
이번에 개통된 중앙탑 하이패스 IC는 충주휴게소에서 서충주신도시까지 연결되는 총길이 1.49㎞로서 충주시에서 0.42㎞, 한국도로공사에서 1.07㎞를 시공한 왕복 2차선 하이패스 전용도로이며 총 142억 원(국비 44억5천만 원, 충주시 97억5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종배 국회의원은 “중앙탑 하이패스 IC 개통으로 서충주 신도시 주민 및 기업체들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정체 해소 및 물류비 절감으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충주시와 함께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 발굴 및 예산확보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오늘 개통으로 서충주시신도시 활성화는 물론 입주기업의 물류소송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동안 공사로 인해 많은 불편을 겪으신 인근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아울러 중앙탑 하이패스 IC가 개통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장 및 관계자분들의 노고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탑 하이패스 IC는 무인으로 운영되는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으로 하이패스 단말기를 부착한 4.5t 미만의 차량만 통행이 가능(버스 포함)함으로 이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