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맨위로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마을, 생산적 공동체 활동으로 재미와 활력 ‘일석이조’

등록일 2024년10월17일 10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 증평읍 용강3리(사진출처 : 증평군청)

 

충북 증평군이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의 일환인 생산적 공동체 활동으로 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생산적 공동체 활동은 마을 공동체를 조직화하고, 저강도 소일거리를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를 높이면서 소득 창출까지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군은 지난 5월 콩나물 재배를 시작으로 마을 내 활용 가능한 기반시설을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그 결과 농업에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어르신들의 수요를 반영해 각 마을 특성에 맞는 농업형 생산적 공동체 활동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도안면 화성3리는 농촌 어르신 복지 실천 시범사업으로 마련된 수경재배 시설을 활용해 쌈채소 재배를 시작했다.

 

이 마을은 어르신과 주민을 대상으로 쌈채소 재배·관리와 수확까지 마을 공동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증평읍 용강3리에서는 온마을돌봄센터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버섯 재배를 추진하고 있다.

 

버섯 재배는 사업의 취지에 공감한 지역 내 버섯 업체 ㈜버섯왕농업회사법인(대표 장정)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해당업체는 기반시설 조성, 배지 제공, 재배기술 교육을 전액 무료로 지원해 사업의 의미를 더했다.

 

화성3리 송규영 이장은 “쌈채소 재배를 통해 마을 어르신들과 공감대가 형성되고 주민들간 소통하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아이 돌보듯 채소를 기르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마을까지 활기를 찾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재영 군수는 “생산적 공동체 활동은 신체적·경제적 필요를 충족하는 것을 넘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활동”이라며,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륜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개인과 마을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포스트 보도팀 김수경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스포츠 핫이슈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