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풍면 뚝딱뚝딱(사진출처 : 괴산군청)
충북 괴산군 연풍면의 뚝딱뚝딱동아리(공동대표 이희택, 이상숙)가 다가오는 제41회 연풍조령축제를 앞두고 목공예 작품 제작에 한창이다.
11일, 연풍면은 동아리 회원들이 손수 만든 다양한 목공예 작품들이 축제 현장에 전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뚝딱뚝딱동아리 회원 11명은 이번 축제를 위해 꽃마차, 무지개 의자, 나무쉼터 등 20여 개의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
작품들은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연풍조령축제에 배치되며, 축제가 끝난 후에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버스 승강장 쉼터 등으로 기부될 계획이다.
이희택 공동대표는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던 중, 친환경적인 축제를 위해 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목공예 봉사활동을 떠올렸다”며, “이번 봉사가 지역사회의 친환경 실천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숙 공동대표 역시 “뚝딱뚝딱동아리의 목공작품들이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어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연풍 지역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뚝딱뚝딱동아리는 연풍문화센터 회원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단체로, 목공예를 비롯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해왔으며, 연풍문화센터(위원장 성서영)은 지역아동들을 위한 여름캠프, 디카시전시 등을 진행하며 지역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