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암천 산책로 코스모스길(사진출처 : 제천시청)
제천시(시장 김창규)는 지난 8월에 완공된 ‘고암천 산책로’에 주황․노랑 빛을 띠고 있는 가을의 전령사 황화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산책로를 걷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5일 전했다.
고암천 산책로의 황화코스모스는 무더웠던 지난 여름 고암천 산책로 중 4.3km 구간 둑마루길에 씨를 뿌리고 보살핀 것이 가을이 되어 비로소 결실을 맺었다.
시에 따르면, ‘하소천·장평천·고암천 둘레길’에 △5~7월에 개화하는 하소천 금계국과 △9월~10월에 개화하는 고암천 코스모스의 식재에 그치지 않고 산책로 이용하는 시민들이 계절에 따라 꽃과 함께 걸을 수 있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가꾸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주민참여예산을 반영하여 ‘하소천·장평천·고암천 둘레길’의 야간 경관 개선을 위해 하천 내 교량에 경관조명을 설치 중에 있으며,
현재 목교 2개소에 조명등 설치는 완료하였고 그 외 교량 6개소는 ‘포인트 등’과 ‘3D 홀로그램 팬’ 콘텐츠를 제작 중으로 10월 말경이면 온전한 모습으로 시민들의 야간 산책 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하소천·장평천·고암천 둘레길’ 조성이 완료된 만큼 지속적인 개선과 정비를 통해 제천시민의 건강한 휴식처를 제공하고 나아가 제천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며, “황화코스모스가 만개한 고암천 산책로를 걸으면서 건강도 챙기고 특별한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