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원들이 함께 김치를 담그는모습(사진출처 : 보은군청)
보은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말순)는 10일 보은읍 신함리에서 다문화가정 및 소외계층에 김치를 지원하는‘충북여성단체지역사회 행복나눔 사업’행사를 가졌다.
매년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의 결혼이주여성을 초대해 우리 고유의 음식인 김치를 함께 만들고 소외계층에 김치를 나눔하는 행사로 보은군여성단체협의회, 소비자교육중앙회 충북본부 회원 및 보은군 다문화 가정 50여 명이 참여했다.
협의회는 이번 나눔을 위해 관내 김치 생산 업체인 ㈜이킴에 304kg 상당의 절임 배추를 구입했으며 나눔 사업을 한다는 말에 ㈜이킴에서 346kg을 추가 후원해 총 650kg 상당의 김치를 손수 만들어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
정말순 회장은“무더운 날씨에도 한걸음에 달려와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치를 만들어 전달할 생각에 하나된 마음으로 함께 시간을 보내 너무 즐거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