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누리 물놀이장에서 놀고 있는 모습(사진출처 : 보은군청)
보은군은 보은읍 뱃들공원, 결초보은 문화누리관에서 운영 중인 어린이 물놀이장이 지난 주말 이틀 동안 2,000여 명이 몰리며 아동·청소년은 물론 군민들의 여름철 쉼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며 인기몰이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즐거움과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31일간 어린이 무료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있다.
연령대별로 깊이를 달리한 풀장과 슬라이드, 신장 120㎝ 이상 아동·청소년이 이용할 수 있는 대형 워터슬라이드와 시원한 폭포수를 즐길 수 있는 워터버켓, 유아들을 위한 미니 슬라이드 및 전용 물놀이터 놀이기구 등 영유아부터 청소년까지 두루 즐길 수 있다.
또한 군은 무더위로 지친 군민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해 주고자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무더운 여름 따가운 햇볕을 막을 그늘막 등 보호자 쉼터를 확충해 설치하여 쉼터 및 파라솔 25동과 샤워장, 탈의실, 테이블, 의자 등을 비치해 주민들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있으며 안전요원 14명을 배치해 안전사고를 막고 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 체제를 갖춰 놓고 있다.
이와 함께 대용량 여과기를 설치하고, 잔류염소 검사와 수질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물을 수시로 교체하는 등 철저한 수질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운영 기간 주말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술쇼, 버블쇼, K-POP댄스 공연 등 문화공연을 펼치는 한편, 독서 문화 확산과 건전한 여가 분위기 조성을 위해 뱃들공원 내 새마을문고 보은군지회에서 피서지 이동도서관도 함께 운영하는 등 이용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뱃들공원 물놀이장 인근 결초보은 문화누리관에서도 7월 27일부터 8월11일까지 영유아 및 12세 이하 어린이를 위한 물놀이장을 운영 중에 있다. 회차별 어린이 30명을 정원으로 운영하고 있어 쾌적하고 안락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해 회차별로 빠르게 매진돼 대기가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 방문객은 "오랜만에 아이들과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놀았다"며“시설이 깨끗해 가까운 곳에서 아이들과 함께 맘껏 즐길 수 있었고 먹거리도 가까운 곳에 있어 편안하고 재밌게 놀다 간다”고 말했다.
김은주 군 아동청소년팀장은“어린이들의 여름방학을 맞아 안전하고 위생적인 물놀이 시설을 준비했다”라며“운영 기간 안전관리와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물놀이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매일 12시부터 13시, 심한 우천시 안전을 위해 휴장하며, 휴장에 대한 정보는 보은군 공식 SNS인‘네이버밴드-대추고을소식’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