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금호 조정경기장(사진출처 : 충주시청)
충주시는 최근 대한조정협회 조정 청소년대표팀이 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서 하계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선수와 지도자, 트레이너 등 총 37명으로 구성된 조정 청소년 대표선수단은 지난 7월 19일부터 오는 8월 11일까지 24일간 탄금호 조정경기장 등에서 하계훈련을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탄금호 조정경기장이 조정팀 훈련지로 각광받는 이유는 공식 대회 경기장 규격인 2km의 두 배가 넘는 5km 직선 장거리 로잉이 가능하며, 수면이 항상 잔잔한 상태를 유지하는 등 최적의 훈련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김형채 체육진흥과장은 “탄금호 조정경기장은 부산항만공사, 목포해양대, 조정 국가대표팀, 장애인 국가대표팀 등 전국의 유수의 조정팀이 하계훈련장으로 선택하는 명 훈련지로 주목받고 있다.”며, “작년에 준공된 실내조정훈련장 또한 더운 여름에도 훈련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어 하계훈련지로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