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영어캠프 모습(사진출처 : 영동군청)
충북 영동군은 초·중학생 412명을 대상으로 ‘영동군 초·중학생 영어캠프’를 개최한다.
이 프로그램은 유아·청소년 복지시책과 교육 부분 투자를 확대하려는 영동군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7월 29일부터 초등학교 5~6학년 191명, 8월 5일부터 중학교 221명이 각각 4박 5일간 경남 창원대학교로 영어 캠프를 떠난다.
영동군민 장학회 사업으로 2017년부터 추진 중인 영어 캠프는 학부모와 학생들 모두에게 호응이 좋았다.
이에 군은 올해 인원을 대폭 늘렸다. 지난해 230명보다 182명이 늘어난 412명으로, 여름방학 영어캠프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 모두를 선발했다.
캠프의 주요 내용은 놀이 및 활동 중심의 학습을 통해 영어 학습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흥미를 유발하는 것이다.
사전 레벨테스트를 통한 맞춤형 수업을 진행하고, 각 학급에 원어민 선생님을 배치해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키운다. 또한 외국 문화체험을 통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 “이번 영어캠프는 초등학생 5~6학년 및 중학생 희망하는 모든 학생들이 영어캠프에 참가 할 수 있도록 했다”며 “영동군 장학회를 통해 전액 지원하는 이번 캠프가 학생들에게 영어를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