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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장마 후 고온다습한 날씨, 벼 병해충 방제 당부

등록일 2024년07월16일 11시4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 농업기술센터에서 드론을 이용하여 방제적업을 하는 모습(사진출처 : 보은군청)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은희)는 최근 장마가 지속됨에 따라 벼 병해충 발생 예방과 방제에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고 나섰다.

 

습도가 높고 일조량이 적은 장마철은 잎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같은 병해와 멸구류, 혹명나방, 먹노린재 등 해충이 쉽게 발생하는 환경이기에 피해 예방을 위해 예방적 방제가 필요하다.

 

벼 잎도열병은 높은 습도와 최적온도(25~28℃)에 따라 급속히 증식되며 비료를 많이 살포한 논에서 발생확률이 높고, 적기 방제하지 않을 시 목도열병과 이삭도열병으로 진전되어 쌀 수량 및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잎집무늬마름병은 질소비료 과용, 밀식재배 등으로 통풍이 불량하여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면 논에서 발병이 심해져 도복 및 쌀 수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발병 초기에 방제가 중요하다.

 

최기식 식량축산팀장은 “올해도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병해충 방제에 어려움이 예상되므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적기 방제와 함께 꾸준한 자가 예찰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포스트 보도팀 김수경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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