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잔디광장 태양열 조명(사진출처 : 충주시청)
충주시가 청사 광장 정비와 더불어 시민 편의 및 안전 확보를 위한 시설 개선을 마쳤다.
시는 지난 2일 지하주차장 누수와 반사광으로 인한 눈부심 문제 등을 개선하기 위해 지하주차장 구조 보강작업, 청사 광장 배수 및 방수작업, 천연잔디 식재공사를 마쳤다.
이 공사로 청사 광장에 잔디밭과 보행로가 조성되었고, 야간에도 안전히 산책할 수 있도록 보행용 관석과 태양광 조명이 설치됐다.
또한 점심시간이 되면 청사 전면 입구에 배달 오토바이가 뒤섞여 보행 안전을 위협하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사 후면에 배달 오토바이 전용 주차장(총 5면)을 조성했다.
배달 오토바이 전용 주차장 조성으로 청사 광장은 차량을 포함, 이륜차 통행이 전면 제한돼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직장어린이집을 이용하는 학부모 전용 등․하원 주차장을 조성하여,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원을 돕고 원활한 교통흐름을 확보했다.
이 밖에도 청사 광장 잔디밭을 중심으로 조성된 보행로를 산책하는 시민들이 증가하자, 의회동 뒤편의 녹지공간에 야자매트를 설치해 ‘숲 속 산책길’을 새롭게 조성했다.
이 산책길은 청사 내 기존 산책로와 연결돼, 푸른 녹음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됐다.
시 관계자는 “시청을 찾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시설 개선 방안을 고민하겠다”며, “언제든 방문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충주시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