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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온라인 쇼핑몰 ‘마켓영동’ 이색홍보

등록일 2024년06월27일 09시3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 마켓영동 홍보 포스터 송출 모습(사진출처 : 영동군청)

 

충북 영동군의 ‘마켓영동’을 홍보하는 이색광고가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마켓영동’은 농민들이 힘들게 생산한 농특산물의 판로 개척을 위해 개설한 온라인 쇼핑몰이다.

 

영동군은 마켓영동을 알리기 위해 기존의 경직된 이미지를 탈피, 이색적인 홍보 방안을 모색했다.

 

군은 육식동물인 사자가 마켓영동의 포도만 먹을 정도로 포도가 맛있다는 뜻을 담은 홍보물을 제작해 옥외전광판, 버스, 택시, 지하철, sns 등에 송출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특히 X(구 트위터)에서 조회수 47만8천회, 리트윗 8천5백회를 넘기며 마켓영동을 톡톡히 알리고 있다.

 

X(구 트위터) 이용자들은 ‘고양이과는 포도를 먹으면 안된다’, ‘채식을 하는 사자가 있다고 들었다’며 갑론을박을 펼치기도 하고, ‘황당함에 주문해보고 싶다’, ‘진정한 광고다’ 등의 반응도 보였다.

 

군은 소비자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노이즈마케팅 기법이, 소비자가 다양한 플랫폼에서 자발적으로 정보를 공유하는 바이럴마케팅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홍보를 기획한 스마트농업과 이현정 주무관은 2023년 임용된 신규직원으로 “정형화된 관공서 홍보를 개선하고 B급 감성을 가미해 관심을 일으키고 싶었다”며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지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홍보인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영동군은 ‘마켓영동’을 오는 7월 1일 정식 오픈하고 지역 농특산물과 가공식품 판매에 본격 돌입한다.

 

오픈 기념으로 신규가입 회원에게 1만원의 할인쿠폰을 지급하며, 영동에서 생산한 신선한 포도, 블루베리, 과일즙, 와인, 청국장 등 250여 가지의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충북포스트 보도팀 김수경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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