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군, 안전한 보행 기반시설 ‘구축(사진출처 : 음성군청)
음성군이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해 도시계획도로 구간에 시가지 인도정비와 아스콘재포장사업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총 사업비 5억 원을 투자해 8개소 약 7604㎡ 규모의 사업을 마무리 했다.
군은 노후화된 보도블록으로 도시 미관을 해치거나 우천 시 물 고임 현상 등으로 인해 보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구간에 대해 보도블록 교체, 교통약자를 위한 낮춤석 등 보행자 중심의 시설로 개편했다.
특히 군은 신호대기 하는 보행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음성읍 4구간, 금왕읍 3구간 횡단보도 구간 내 발광형 옐로블록을 어린이보호구역·노인보호구역을 제외하고 도내 최초로 설치했다.
발광형 옐로블록은 횡단보도와 맞닿은 보도 등에 밝은 노란색 표시를 해 운전자가 보행자의 보행지점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시설이다.
군은 앞으로도 자체적으로 인도정비 지침을 마련해 도시경관을 위한 밝은 계통의 보도 설치, 교통섬과 횡단보도 구간 내 옐로블록 설치를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인도 정비사업으로 옐로발광블록을 설치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에 효과적일 것”라면서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보행자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보행 기반 시설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