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화구곡(사진출처 : 청주시청)
올여름 청주에서 시원하고 달달한 꿀잼을 즐기자! 여름휴가는 청주로 오세요.
이범석 청주시장은 민선8기 핵심 공약인 즐겁고 살맛나는 꿀잼 공간 조성에 역점을 둬 청주 곳곳이 시민들이 즐겨찾는 곳, 힐링의 공간으로 점차 변모하고 있다.
최근 활발하게 꿀잼 공간으로 업그레이드되고 있는 미원면 옥화구곡과 내수읍 초정행궁 일원을 올 여름 휴가지로 소개한다.
▶ 상당구 미원면 옥화구곡에서 올 여름 시원하게 마음껏 즐기자
올 여름 미원면 옥화구곡으로 가보자.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제대로 힐링할 수 있다.
숙박이 가능한 옥화자연휴양림 뿐 아니라 청석굴 앞 달천에서의 수상레저 체험,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며 걸을 수 있는 ‘옥화구곡 관광길’ 등 자연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
옥화자연휴양림은 숲속의 집 18실, 산림휴양관 13실, 오토캠핑장 40면을 보유한 숙박시설로, 숙박 예약은 숲나들e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옥화자연휴양림은 전국적인 관광지로 사랑받기 위해 계속 진화 중이다.
시는 총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올해 안에 주차타워 68면과 트리하우스 1동 2객실, 캠핑하우스 3동, 산책길(650m), 경관조명 등을 추가로 설치하고, 숲을 활용한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옥화 치유의 숲’ 조성 사업을 2025년 상반기에 준공한다.
지난해부터 새롭게 시작해 큰 호응을 얻은 청석굴 수상레저는 옥화구경 1경인 청석굴 앞 달천에서 즐길 수 있다. 올 여름 카약(15대)과 패들보드(30대) 수량을 늘리고 체험장 운영 인력을 확대하는 등 더 많은 관광객이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운영 기간은 8월 2일부터 15일(10시~16시)까지며, 1일 10회씩(30분) 운영할 예정이다. 단, 점심시간(12~1시)은 미운영된다.
옥화구곡 관광길은 청석굴, 용소, 천경대, 옥화대, 금봉, 금관숲, 가마소뿔, 신선봉, 박대소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품고 있다. 총 14.8㎞길이로 청석굴 수변공원부터 옥화대까지 1구간 어진바람길, 옥화대부터 금관숲 캠핑장까지 2구간 꽃바람길, 금관숲 캠핑장에서 어암리 산촌생태마을까지 3구간 신선바람길로 구성돼 있다.
또한 청주에 자연 친화적 관광지가 곧 탄생한다. (주)코베아가 상당구 낭성면 삼산리 일원 약 15만㎡ 부지에 1천억원 규모의 프리미엄 복합 캠핑장을 조성한다.
일반 캠핑, 카라반 등 다양한 종류의 캠핑 공간뿐 아니라 인피니티풀, 워터 슬라이드 등 물놀이 시설, 인공암벽등반, 사계절 썰매, 대규모 공연장 등이 조성된다. 2025년 착공, 2026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 내수 초정행궁, 세종대왕이 안질을 치료했던 초정약수로 족욕하며 힐링하자!
청주에 또 가볼만한 관광지는 내수 초정행궁이다. 세계3대 광천수로 유명한 초정약수에 발 담그며,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숨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시는 세종대왕이 초정에 머물렀던 이야기와 세종대왕의 창의 정신과 애민 사상을 기억하고자 2020년 6월 내수읍 초정리에 초정행궁을 건립했다.
초정행궁에서는 숙박할 수 있는 한옥체험관을 비롯해 초정원탕행각(족욕), 야외 과학체험시설, 한복체험, 디지털 실감형 콘텐츠, 밤이 아름다운 야간조명 등 오감을 모두 만족시킬 만큼 즐거운 여행이 될 것이다.
한옥체험관은 6개동 12개실로 운영된다. 고즈넉하고 멋스러운 한옥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세종대왕이 머물렀던 초정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다. 1박 이용료는 성수기 기준 14만~20만 원(비수기 10만~16만 원)이며, 이용예약은 초정행궁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초정원탕행각은 톡 쏘고 알싸한 초정약수를 이용한 야외 족욕 체험 시설로, 화강암층에서 솟아오르는 초정 광천수에 발을 담그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다.
독서당에 세종대왕과 관련된 역사·과학·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서적 1,600여 권을 비치하고, 담장, 연못, 산책로에 은은한 야간조명을 연출해 한옥과 어우러지는 한여름 밤의 운치를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초정행궁 내 세종연못 일원에 세계 최초의 강수량 측정기구인 측우기 등 천문과학기기 8종을 조성해 가족 단위, 학생들 대상 교육·체험형 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복체험도 초정행궁의 또 다른 재미다.
매해 10월마다 초정행궁에서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개최된다. 초정약수를 주제로 참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매해 거듭될수록 다채롭고 전국적인 축제로 도약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SBS PLUS 예능프로그램‘나는 SOLO(13기)’가 초정행궁 배경으로 촬영돼 인터넷 화제에 오른 바 있다.
곧 있음 내수읍 초정리 일원은 더 더... 재미있어질 전망이다.
요즘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미디어아트 전시관 등이 내수읍 초정리에 내년 말 건립될 예정이다. 또 초정치유마을(2024년 9월 개관), 사주당 태교랜드(2025년 12월 준공), 코베아 캠핑랜드(2026년 개장), 미원 옥화구곡둘레길 등 주변 관광시설이 조화롭게 연계돼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시는 전국 관광지로 각광받기 위해 다양한 체류형 관광산업을 개발하고 있다”며 “미원 옥화구곡과 내수 초정행궁 일원이 시민뿐 아니라 전국 관광객이 즐겨찾는 곳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여기’앱(APP)을 설치하면 청주 여행을 구석구석 더욱 손쉽게, 더욱 재미있게 할 수 있다.
‘청주여기’는 스마트기술과 관광산업의 융복합을 통해 청주시가 가진 관광자원을 편리하게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꿀잼청주 관광 모바일 플랫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