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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을 위한 지역협력체 구성

등록일 2024년06월19일 11시0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 보은군청 전경(사진출처 : 보은군청)

 

보은군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지정 공모사업을 위해 지역협력체를 구성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이 협력해 지역 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의 교육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에서 교육받은 우수한 지역인재를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정책이다.

 

19일 보은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지역협력체 협약식에는 최재형 보은군수, 보은군의회 최부림 의장, 보은교육지원청 이은진 교육장을 비롯해 △한국농어촌공사보은지사 △충북대학교 △유원대학교 △보은군기업인협의회 △보은산업단지입주기업협의회 △㈜한화글로벌보은사업장 △(주)우진플라임 △보은군학교·학부모연합회 △보은군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 등 기관·단체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발전툭구 지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협력체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기획서 마련 △교육 발전 전략 수립 △지역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공교육 분야 지원 확대 △지역 균형발전 및 지역 정주 여건 개선에 관한 사항 등 교육발전특구 2차 지정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보은 맞춤형 돌봄 체계구축 △어울림 교육과정 확대 운영 △특기·적성 교육 활성화 △AI·디지털 학습을 통한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 △지역산업 연계 지역 맞춤 인재 양성 등을 주요 추진 과제로 정하고‘교육·일자리·정주’ 선순환 생태계 조성과 지역의 발전을 함께 도모할 예정이다.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되면 지역맞춤형 공교육 혁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연간 최대 30억 원의 지방교육재정특별교부금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앞서 군은 지난 1월 충청북도교육청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30일까지 기초지자체장과 교육감이 공동으로 신청하는 교육발전특구 1유형에 신청할 예정으로 다음 달 말 교육부는 최종 교육발전특구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교육발전특구 지정은 보은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우리 지역에서 육성된 인재가 보은에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반드시 선정되어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살기 좋은 보은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포스트 보도팀 김수경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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