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측 네 번째 이정순 보건행정과장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은 모습(사진출처 : 보은군청)
보은군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평가에서 충북 도내 유일하게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합동 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자체가 수립하는 보건의료분야 최상위 종합계획으로 지역보건의료 수준을 개선하기 위한 성과지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는 데 있어 한정된 지역의 보건의료자원을 합리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종합적 계획으로 4년 중장기계획 수립 후 연차별 시행계획으로 이행 결과를 평가해 다음 연도 계획에 수정 반영하는 계획이다.
지난 14일 윈덤 그랜드 부산에 열린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합동 성과대회에서 군은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인 2023년에서 2026년까지 4년간의 사업에서 1차(2023년) 연도 시행 결과와 2차(2024년) 연도 시행계획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충북 도내 유일하게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군은 ‘모두가 건강한 보은, 군민이 행복한 보은’이라는 목표로 △지역사회 감염병·재난 대응 및 보건의료 역량 강화 △지역사회 기반 건강증진 체계 구현 △지역 내 다분야 협력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등 3가지 추진 전략을 설정해 1차 연도 계획을 시행하면서 잘된 점과 미흡한 점은 자체 평가해 2차 연도 개선 방안을 계획하고, 지역보건의료계획 TF팀 구성 및 업무협의를 통한 시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종합적으로 지역보건의료계획를 추진하고 있는 점이 평가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홍종란 보건소장은“우리 지역 실정에 맞게 경로당 주치의 방문의료서비스, 보은군 걷기 워크온 운영 등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보건의료계획에 담긴 내용을 충실히 실천해 군민의 건강수명이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