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소득층·다문화가정에 자연담은 쌈장 나눔(사진출처 : 괴산군청)
청천면 동그라미 동아리가 지난 28일 청천면 후영1리 마을회관에서 30명을 대상으로 ‘자연담은 쌈장 만들기’ 체험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만든 쌈장 50개(25㎏)를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회원 간 화합을 도모하고 저소득층과 다문화 가정에 나눔을 실시해 활력이 넘치는 청천면을 만들고자 진행됐다.
청천면 동그라미 동아리 회원들은 지난 3월, 4월에 고추장, 양념장을 만들어 어려운 형편의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한 바 있다.
강전익 동그라미 회장은 “전통 장은 담그기 어렵다는 인식과 식생활의 서구화로 점점 사라져 가는 장 담그기 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체험을 진행했다”라며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통해 힘이 되어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2년 2월 22일에 설립한 청천면 동그라미 동아리는 원주민, 귀농 귀촌인, 다문화인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축제 행사 참여, 봉사활동, 식품 나눔, 악기 연주 봉사 등 지역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