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회 음성불교 연등문화축제 안내(사진출처 : 음성군청)
음성불교사암연합회(회장 상인스님)는 오는 11일(토) 16시 음성 설성공원에서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제2회 음성불교 연등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음성불교 연등문화축제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1200여년 넘게 이어져 온 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인 연등회를 음성군에서 봉축해 부처님의 자비와 상생 정신을 나누고 음성군민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행사이다.
행사는 식전 행사, 봉축 법요식, 어울림 한마당, 제등행렬 순서로 진행되며, 스님, 관계자, 음성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부 식전 행사에는 불자 장기자랑, 난타, 국악, 지역가수 공연 등이 예정되어 있고, 2부 봉축 법요식에는 육법공양 봉행, 관불의식, 삼귀의, 반야심경, 봉축사, 발원문, 무드라 영상 시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3부 어울림 한마당에는 뮤지컬 싱어즈, 색소폰, 초대가수, 풍악 등 군민들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통해 연등문화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제등행렬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며, 오후 8시 40분부터는 설성공원-중앙사거리-교동사거리-문화사거리로 이어지는 연등행렬이 음성 시내를 환하게 밝힐 계획이다.
한편 음성불교사암연합회는 지난달 19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봉축 석가탑 점등식을 개최했으며, 2000여 개의 거리 연등을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석가탑 장엄등과 거리 연등은 부처님의 가피(加被)를 전달하기 위해 이달 18일까지 음성 시내를 오색찬란하게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