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티지방정원에서 어린이들이 우드버닝체험을 하는 모습(사진출처 : 보은군청)
보은군은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말티지방정원 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50년대 옛 농산촌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말티지방정원에서 운영하는 주요 프로그램은 △자연물공예체험 △우드버닝체험 △민속놀이(딱지치기, 사방놀이,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숲속 밧줄놀이(버마다리, 슬랙외줄타기, 그네 등 4종) △소나무 숲속에서의 숲 해설 등이 있으며, 소나무홍보전시관, 관람 온실(관상조류 먹이주기), 실내 키즈 레포츠 체험장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숲속에서 접할 수 있는 솔방울, 열매, 나뭇가지 등을 이용한 나만의 자연물 공예 만들기 체험과 가공된 목재(도마, 냄비받침, 액자)를 활용한 우드버닝 체험은 평일(월요일 휴무) 10시-12시, 14시-16시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주말, 연휴, 휴가철 등 성수기에는 오전, 오후 같은 시간대에 별도 예약 절차 없이 방문순으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으며, 숲체험휴양마을 이용객을 포함한 가족 단위 방문객 등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한편, 말티지방정원은 지난해 6월 조성된 지방 정원으로 소나무정원, 건강 정원, 전통 정원을 주제로 14ha 규모로 조성됐으며, 주요 시설물로 식물원, 소나무홍보전시관, 키즈레포츠체험장, 체험시설 5개동 등이 있다.
이호연 군 정원팀장은 “말티지방정원은 도심에서 벗어난 숲속 대자연에서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이 산림치유 효과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힐링 공간”이라며 “더 많은 방문객이 찾을 수 있도록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 발굴·홍보를 통해 속리산 권역의 정원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